강태호 동국대 조경학과 교수 [한국조경신문DB]
강태호 동국대 조경학과 교수 [한국조경신문DB]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태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교수가 제31회 경주시문화상 교육·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재)경주문화재단이 29일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1회 경주시문화상은 향토문화의 창달과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등 총 3개 부문으로 선정되며 지난 1989년에 제정돼 지난해까지 총 1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태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교수는 경북정책연구원 원장과 경주 경실련 집행위원장, 지도위원, 경주시 문화재 영향평가 위원, 고도보존 육성지역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주 동궁과 월지의 생태적 수용력에 관한 연구는 지난 2012년 한국조경학회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 문화·예술부문에는 김형섭 현 경북문인협회 부회장, 사회·체육부문에는 이규섭 경주노인무료급식소 및 가정폭력상담소 운영위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저녁 7시 봉황대 광장에서 열리는 제12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리며, 상패 및 상금 300만원씩 지급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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