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비춰진 앤드류 토마스 휴앙의 작품     [사진제공 NSW]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비춰진 빛영사 작품 [사진제공 NSW]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호주 남반구 최대의 빛, 음악과 아이디어 행사인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19)가 오는 6월 15일까지 시드니 전역에서 개최된다.

비비드 시드니는 뉴사우스웨일스 행사 중 가장 핵심적인 행사로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스 관광객 확대에 일조를 할 정도로 스케일이 큰 행사다.

호주 최대의 행사인 비비드 시드니는 시드니를 활기와 빛으로 가득 채운다.

빛의 경관 축제라 할 수 있는 비비드 시드니 기간에는 약 22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비비드 시드니를 주제로 만들어진 여행 패키지만 18만 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8일(화) 저녁 6시에는 미국 LA의 예술가 앤드류 토마스 휴앙(Andrew Thomas Huang)이 만든 ‘Lighting of The Sails’ 빛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전체 벽면에 비춰지면서 환상적인 효과를 연출해 절정으로 끌어 올렸다.

앤드류의 이번 작품은 ‘호주 야생 식물을 위한 찬가’를 콘셉트로 하고 있어 최면을 거는 듯 한 효과에 감동과 찬사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17개국 100여 명의 예술가와 합작해 만든 50여개의 조명과 영상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들 작품들은 바랑가루, 채스우드, 서큘러 키, 더 락스, 루나 파크, 시드니 왕립식물원 등 시드니 8개 지구 곳곳에 설치돼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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