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 이하 아우리)는 지난 23일(목)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아카이브에서 ‘2019 아우리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분야 국책연구기관인 아우리는 지난 2007년 설립돼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용의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을 비롯해 도시와 공간분야의 연구사업 및 정책발굴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아우리는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아우리’를 주제로 보고회를 열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건축, 도시재생, 보행환경, 범죄예방 환경설계, 한옥 등 그동안 아우리가 수행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박소현 소장은 보고회 행사 전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그동안 세종시에서 개최해 오던 것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하게 된 것은 아우리가 좋은 연구들을 많이 해 왔지만 대국민 소통을 많이 하지를 못했다”면서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아우리가 국가 건축정책을 확립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연구를 국민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공감대를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 성과 보고회는 5대 주제로 염철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의 ‘공공건축이 지역과 생활을 바꾼다 - 더 나은 공공건축을 위한 노력과 과제’,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마을을 재생하는 장소만들기’, 오성훈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보행자중심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 조영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건축도시 디자인으로 범죄를 예방한다 -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의 오늘과 내일’, 이종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일상생활에서 누리는 한옥’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