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오는 25일(토)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시민 200명과 함께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철나무 2000그루를 심는 수목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해 30m 간격으로 심어진 느티나무 가로수 아래에 사철나무를 2열로 심는 것으로 서울시내 초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도로 비산먼지와 도로이동오염원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는 노력의 일환이다.

여의샛강생태공원 사철나무 수목식재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전국 최초로 만든 생태공원으로 서울시 한 가운데 위치한 23만평의 습지이다. 접근성이 좋고 생태관찰이 가능하여 수목식재, 생태모니터링, 공원가꾸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또한, 학교와 기업 등의 자원봉사자 참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인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이번 행사에 시민 및 단체, 기업이 참여하여 초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비산먼지와 도로이동오염원 방어용 울타리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수목식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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