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청주시가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2019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원소식(笑植), 웃음을 심다!’를 주제로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정원 개발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공모를 통해 조성되는 모델정원 7곳과 학생‧시민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모한 시민참여정원 20곳을 전시한다. 그리고 SK임업㈜에서 참여하는 기업정원 1곳도 전시된다.

전시 정원 중 우수 정원에 대해서는 30일 개막식 당일 산림청장상 등을 시상하게 되며, 모델정원과 기업정원은 영구 존치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에는 정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행사로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가족화분 만들기’와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리스 만들기’, 5분만 보면 정원에 입문할 수 있는 ‘시민정원 영상강좌’ 및 ‘전시정원 해설 투어’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체험, 책갈피 만들기 등이 있다.

공연행사로는 가든 버스킹, 가든 시네마, 샌드아트 공연 등이 펼쳐진다. 여유로운 휴식 속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가든 북 카페와 먹거리 등 편의제공을 위해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고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정원을 통해 안식과 쉼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준이다”며 “시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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