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과 건강’ 주제…서울도시농업박람회 개막
‘도시농업과 건강’ 주제…서울도시농업박람회 개막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9.05.16
  • 호수 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9일까지 관악구 낙성대공원에서 열려
17일 7개국 전문가 참여 ‘국제콘퍼런스’ 개최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서울시·관악구 공동 주최로 16일 관악구 낙성대 공원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서울시·관악구 공동 주최로 16일 관악구 낙성대 공원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서울시·관악구 공동 주최로 오는 19일까지 관악구 낙성대 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위한 주요 요소로서 ‘건강’을 내세워 도시농업을 통한 건강한 삶을 모색, 녹색의 미래 도시를 상상하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낙성대공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순환텃밭, 수직텃밭, 아쿠아포닉스, 공동키친 등이 전시된 주제관을 통해 도시농업의 미래를 볼 수 있다.

또한 박람회장에서는 올해의 주제 작물인 ‘파’를 종류별로 볼 수 있으며, 시대별 텃밭, 텃밭 디자인 콘테스트 등 ‘도시농업과 건강’의 주제에 맞는 다양한 전시도 마련돼 있다.

그리고 모내기, 곤충 체험, 텃밭 작물을 이용한 요리교실, 제철과일 경매, 계원예대 학생들이 전시한 '미래마을상상전' 등 4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파머스마켓과 먹거리쉼터도 운영되며, 행사장 곳곳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 중이다.

낙성대텃밭에 계원예대 학생들이 전시 조성한 '미래마을 상상전'에서는 허브타로, 업사이클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낙성대텃밭에 계원예대 학생들이 전시 조성한 낙성대텃밭의 '미래마을 상상전'에서는 허브타로, 업사이클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낙성대텃밭의 '미래마을 상상전'. 이 곳에서는 생태화장실, 빗물저장고, 업사이클링 등 자원순환의 미래 도시 환경을 전시 중이며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도 운영 중이다.
부스
(시계방향으로) 빗물화분 등 자원순환형 도시농업 사례를 설명하고 있는 이은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레몬과 허브로 만든 모히토를 체험 중인 어린이들, LED와 AI를 이용한 딸기 재배 전용 스마트팜, 공기정화식물 체험 부스 

한편, 오는 17일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에서는 열리는 국제콘퍼런스에서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를 비롯해 호주, 미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등 7개 국가의 도시농업 전문가 및 도시농부가 참여해 ‘도시농업과 건강’을 주제로 환경, 치유, 마을공동체, 도농상생 등 각국의 다양한 도시농업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모색한다.

도시농업을 통한 건강한 삶 및 도시환경을 모색하기는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먹거리와 건강 ▲도시농업과 치유 ▲도시농업과 건강한 환경으로 진행된다.

국제콘퍼런스 참가자인 일본의 아츠히사 에모리(사단법인 다베루통신리그 전무이사, 오른쪽 사진). 16일 콘퍼런스 워크숍에 연사로 참가한 그는 아키타 현의 전통음식인 이부리갓코(훈제단무지)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과 관계성 회복에 기여하는 도시농업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국제콘퍼런스 참가자인 일본의 아츠히사 에모리 사단법인 다베루통신리그 전무이사(사진 오른쪽). 16일 콘퍼런스 워크숍에 연사로 참가한 그는 아키타 현의 전통음식인 이부리갓코(훈제단무지)를 통해 도농의 상생, 관계성 회복에 기여하는 도시농업 역할을 설명했다.
안철환 전통농업연구소 대표가 느티나무잎을 재료료 팰릿형태로 만든 퇴비 및 자원순환형 허브정원을 소개하고 있다.
안철환 전통농업연구소 대표가 느티나무잎을 재료로 팰릿형태로 만든 퇴비 및 자원순환형 허브정원을 소개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에 관한 정보는 박람회 누리집에서(http://www.agro-cityseoul.com)에서 사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02-879-6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시민주도형 행사로 꾸려나가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박람회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건강한 삶을 고민하고, 생활 속에서 도시농업을 즐기는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낙성대공원 광장에 전시 중인 주제관.
낙성대공원 광장 주제관에서는 서울도시농업역사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순환텃밭, 수직정원, 아쿠아포닉스 등을 전시 중이다.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