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국립수목원이 개원 20주년 기념으로 ‘GSPC 2030, 수목원‧식물원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1일(화)부터 24일(수)까지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지구식물보전전략(GSPC)2020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10여개국 며 세계 유수 연구자들과의 주제 발표 및 논의를 통해 지구식물보전전략(GSPC)2030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이날 기조연설은 도널드 라코우 미국 코넬식물원 박사가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들의 조건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과 식물원 및 수목원의 50년 후 미래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다. 또, 리더스포럼에서는 폴 마이어 미국 모리스수목원 박사가 식물원은 연구 및 교육 뿐 만 아니라 식물보전의 중요성과 식물서식지 보존의 중요성 통해 식물보전을 위한 수목원·식물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섹션발표에서는 ▲GSPC 2020성과 및 전망 ▲한반도의 새로운 이슈, DMZ(접경지역의 보전 및 이용사례) ▲수목원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 ▲토착생물보전을 위한 침입외래종의 관리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iskna.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식물보존전략(GSPC)2030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의 중요성에 대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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