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합성목재(WPC)를 생산하는 업체인 (주)이우드코리아(대표 이근식)가 지난 2일 전남 영광군 묘당면 공장부지에서 합성목재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우드코리아는 1만8천㎡ 부지에 190억원을 투자해 5천300㎡ 규모의 공장 설치를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여 2천5백톤의 친환경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120여명의 신규 인력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의 원천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지역의 폐목재와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업체로 친환경 데크 및 난간자재, 건축외벽 자재를 생산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 관계자는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농업, 신해양경영 등 녹생성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우드코리아 생산공장은 산업 및 생활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전남의 이미?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친환경 합성목재란 폐목재와 폐플라스틱 등을 갈아서 고강도로 합성한 친환경 목재(WPC)를 말하며, 생산제품으로 조경분야에는 데크, 난간재, 파고라, 벤치, 안내판, 가로등 자재 등으로 사용된다.

한편, 화순군에 SK임업(주)에서 펠릿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우드펠릿 보일러 제조업체인 지에스이코리아(주)와 3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에도 펠릿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 생산업체인 (주)선우인더스트리와 (주)누리팜과 총 19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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