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현대장미원(대표 김성래)이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야외정원에 스탠더드 로즈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장미정원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스탠더드 로즈는 기존 장미화형과 달리 최대 120개 꽃잎 안에 4개의 로제트가 있어 작약처럼 풍성하게 피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장미원 측은 박람회 기간이 장미 개화 시기보다 일러 조성에 애를 먹었다고 하지만 장미정원은 포토 존을 찾아 헤맨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히 화사했다.
유럽이나 일본에서 유행하는 스탠더드로즈 중 현대장미원이 수입한 독일 품종은 향기가 좋고 화형이 다양해 인기다.
현대장미원은 현재 약 40여 종의 화형이 다양한 스탠더드로즈를 농장에서 재배 중이며 장미의 계절인 5월엔 중랑천부터 안양천까지 약 3㎞ 구간에 장미원 조성을 앞두고 있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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