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서울문예마당 이사장(좌측)과 이상석 한국조경학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한승호 서울문예마당 이사장(좌측)과 이상석 한국조경학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서울문예마당(이사장 한승호, 이하 문예마당)은 창립2주년을 기념해 지난 26일 스페이스 락에서 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와 ‘조경문화 보급과 산업발전을 위한 MOU’ 체결을 비롯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정원문화 보급을 위한 일반인의 정원가꾸기 활동 지원과 기능올림픽 조경국가대표의 훈련 후원, 대한민국의 문화적 가치 홍보를 위한 해외에 한국정원을 설치 보급하는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문예마당은 조경관련 학회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지원하고 조경분야의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조경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회 제공, 조경 알리기를 위한 소외지역 재능기부 문화·예술 전시공연을 추진키로 했다.

한승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가 가장 혁신적인 해인 것 같다. 지난 조경의 날에 이낙연 총리가 자리를 빛내 의미도 컸다”며 “최근 건설현장에 가면 기능인들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우리나라도 기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기능올림픽에서 조경부문은 15년 동안 메달권에 들어간 적이 없다"면서 "정원 관련된 기능인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번 MOU 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상석 회장도 축사를 통해 “최근에 서울문예마당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원과 문화, 그리고 조경분야의 기술진작을 위한 봉사의 마음에 조경인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서울문예마당 창립2주년 기념식 케이크 커팅식    [사진 지재호 기자]
서울문예마당 창립2주년 기념식 케이크 커팅식 [사진 지재호 기자]

 

 

[사진 지재호 기자]
[사진 지재호 기자]

 

장태평 전 농수산부장관도 축사에서 “장관직에 있을 때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다. 생활에 들어와 조금한 화단을 만드는데 깊이 있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도 할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며 “미래 기능올림픽에서 젊은이들이 조경부문에서 금메달을 따서 BTS와 같은 (한국의 조경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홍태식 한국생태복원협회장은 이번 MOU체결의 의미와 세계기능올림픽 후원 프로그램의 의미를 소개했다.

한편 창립2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작은 음악회에서는 바리톤 이상은의 ‘안개꽃 당신’을 비롯해 바리톤 신영국의 ‘망향초’, 바리톤 안윤창의 ‘La Calunnia’, 테너 서영태의 ‘Tu canun chiange’, 소프라노 임승환의 ‘길 떠나네’, 초대성악가 테너 구자헌의 ‘Pourquoi me Reveiller’ 공연이 진행됐다.

작은 음악회는 권오준 단장과 진양교 부단장, 한명철 총무, 박철 악보장의 라흐합창단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조경신문]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승호 서울문예마당 이사장    [사진 지재호 기자]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승호 서울문예마당 이사장 [사진 지재호 기자]

 

 

 

[사진 지재호 기자]
[사진 지재호 기자]

 

 

 

라흐합창단    [사진 지재호 기자]
라흐합창단 [사진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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