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 경북도청]
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 경북도청]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조경문화 확산과 조경인의 소통을 위해 매월 추진하는 ‘조경인 뚜벅이투어’ 5월 행사로 경북 예천일대를 탐방한다.

5월 11일에 떠나는 제71차 뚜벅이투어는 예천과 안동 접경지에 위치한 경북도청신청사 조경, 회룡포, (주)삼한C1 공장 등을 답사 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주)삼한C1’은 40년 역사를 지난 점토블록의 선두업체로 꼽힌다. 예천에 있는 삼한C1 공장은 약 15만㎡ 부지에 공장동, 사무실, 사택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자동화설비를 구축으로 최상의 품질인 점토블록, 점토벽동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지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뜨고 있는 ‘경북도청 신청사’다. 안동과 예천의 접경지에 자리 잡은 경북도청신청사는 24만 5000㎡ 부지에 한국 전통문화를 살려 한옥 형태로 건립했으며, 도청과 시청 등 부속건물이 들어섰다. 외부공간은 천년숲, 원당지 수변공원, 계류, 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되며, 식재는 소나무 등 교목 5500주, 철쭉 등 관목류 18만 2000주 등이 식재됐다. 특히 도청앞 ‘천년의 숲’에는 자생수종 88종 25만 8000주가 식재됐다. 현재 경북도청신청사는 2015년 4월 준공 후 4년 동안 15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도청 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상임조경자문관인 김용수 경북대 명예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세 번째 방문지인 ‘회룡포’는 국가지정 명승 제16호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감입곡류지로 육지 속 섬으로 불린다. 강 주변의 모래사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가파른 산 그리고 농촌마을을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 경승지다. 이번 투어에서는 전망대에서 회룡포를 한눈에 살펴본 후 도보로 이용해 회룡포 마을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뚜벅이투어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40명이며, 참가비는 버스비와 저녁값 등을 포함해 4만 5000원이다.

출발은 5월 11일(토) 오전 7시 30분 서울 종합운동장역(지하철 6번출구)에서 하며, 점심도시락은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점심은 삼한C1 제공으로 구내식당에서 먹을 예정이다.

뚜벅이투어는 조경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한국조경신문에서 운영하는 동산바치몰(www.dongsanbachi.com)에서 하거나, 업무용 핸드폰(010-4334-2554) 문자로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예천 회룡포 전경
예천 회룡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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