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 우돌프 영화가 상영된 순천만국가정원 내 입체영상관    [사진 지재호 기자]
피에트 우돌프 영화가 상영된 순천만국가정원 내 입체영상관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날인 4월 20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정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순천시가 지난 20일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하루 다녀간 인파는 전국에서 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순천시는 집계했다.

행사는 메인 무대로 구성된 잔디마당에서 지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에 기여한 조경 설계, 식재, 자원봉사자, 수목기증자 등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외에도 마술쇼를 비롯해 플룻앙상블 공연 등 화창한 봄빛이 내리 쬐는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국제습지센터 내 입체영상관에서는 남도정원연구소 주관으로 네덜란드 플랜트 디자이너 피에트 우돌프 다큐 영화 ‘다섯 번의 계절’ 상영회가 진행됐다.

 

(사진 좌측부터)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장과 조혜령 정원사친구들 가드너   [사진 지재호 기자]
(사진 좌측부터)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장과 조혜령 정원사친구들 가드너 [사진 지재호 기자]

 

김종호 연구소장은 “피에트 우돌프가 어떤 정원을 만들고 완성해 가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오늘 그 궁금증을 영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야생초지에서 영감을 받는 자연스런 식재 디자인과 다년생 위주의 예술적 식재 방식 등 피에트 우돌프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가 끝난 후 조혜령 가드너(정원사친구들)가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식물탐험대’의 주요 목적과 개요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피에트 우돌프 영화상영에 관해 자세한 문의는 한국조경신문 02-488-2554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순천만국가정원 내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정원의 날 기념 플릇앙상블 공연이 진행됐다.   [사진 지재호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내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정원의 날 기념 플릇앙상블 공연이 진행됐다. [사진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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