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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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남 고성군은 회화면 배둔리 당항만 일원에 거북선모형 조형물에 야간조명을 갖춘 해상보도교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마동호와 당항포관광지를 잇는 해상 보도교는 도비 등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5월에 착공해 지난 3월 준공했다.

길이 150m, 폭 3m의 해상보도교는 교량 가운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2차례의 대승을 거둔 당항포대첩 승전지를 기념하는 거북선 조형물이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변 둘레길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당항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군은 당항만 일대에 명품 걷기 여행길이 조성돼 고성읍 신월리 해지개다리에 이어 고성을 대표하는 경남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항포관광지, 고성 당항만의 뛰어난 생태환경, 연안습지, 갯벌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관광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사진제공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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