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학습 한마당 [사진제공: 충청남도]
농촌체험학습 한마당 [사진제공: 충청남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충남농촌체험협의회와 함께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공주 고마광장에서 ‘제8회 충남 농촌체험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개 시·군 50여 농장이 참여해 진로체험관 28개 부스, 농심체험관 14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로체험관은 유가공 전문가, 도예가, 전통 공예가, 곤충 사육사, 파티셰, 꽃차 소믈리에, 원예치료사, 농촌관광 플래너 등 농생명 산업분야의 직업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농심 체험관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내 지역별 독립유공자를 알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고양시킬 수 있는 체험을 선보인다.

더불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및 향토음식, 천연 염색, 다육이 심기, 공예품 만들기, 전통문화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 시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도 농업기술원(041-635-61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관희 충남농촌체험협의회 회장은 “충남은 310여 개의 농촌체험학습장이 운영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 선두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소개 등을 통해 농촌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태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팀장은 “농업·농촌 자원의 미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촌관광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농촌체험학습장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