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강화군이 오는 2020년 7월 일몰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및 토지 보상을 위해 274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 274억 원(시비 137억 원, 군비 137억 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토지 매입 후 오는 2020년까지 공원시설 조성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1998년 3월 남산·관청 근린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한지 21년 만이다. 남산 및 관청 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공원시설로 실효 위기에 놓여 있다. 

군은 실시계획인가 용역을 통해 공원조성계획(변경) 절차를 추진하며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출입에 관한 공고, 측량 및 물건조사,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협의보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상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각 특화된 자연 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쾌적한 여가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공원 조성에 앞서 토지보상을 시행함으로써 장기간 미집행으로 인한 재산권 제약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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