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이 천리포수목원 내 밀러가든에서 목련을 감상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17일까지 목련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관람객이 천리포수목원 내 밀러가든에서 목련을 감상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17일까지 목련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12일부터 17일간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일원에서 목련축제를 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목련축제는 ‘목련꽃 그늘 아래’를 부제로, 천리포수목원 내 식재된 840분류군의 목련 중 비교적 잘 알려진 백목련, 자목련을 포함한 총 113종 150주의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축제기간 동안 밀러가든에는 목련꽃 그늘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고 천리포수목원의 주요한 목련 설명패널 전시, 송훈 작가의 목련 세밀화 전시가 진행된다.

플랜트센터와 입구정원에서는 목련 묘목·기념품 판매, 목련차 무료시음, 사진촬영 소품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으로 비공개지역 중 한 곳인 ‘목련원’을 240명의 일반인에게만 공개하는 목력원 가이드를 운영한다. 축제 개막 전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태지만 취소가 발생할 경우 추가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목련원 가이드는 축제기간 중 매주 주말마다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약 1시간 30분 동안 천리포수목원이 보유한 각양각색의 목련을 느낄 수 있다.

목련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누리집(www.chollipo.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목련원 가이드는 천리포수목원 안내소에서 전화(041-672-9982 내선(634~635))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축제가 시작하는 첫 주말인 오는 13일 수목원 연장개장을 시작해 오는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시간씩 연장 운영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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