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둘레길’, 4월부터 개방된다
‘DMZ 평화둘레길’, 4월부터 개방된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4.09
  • 호수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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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철원·파주 구간 단계별 개방
스토리 발굴·전문 해설사 투입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DMZ와 연결된 고성(동부), 철원(중부), 파주(서부) 등 3개 지역 평화안보 체험길(가칭, DMZ 평화둘레길)이 4월 말부터 국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고성 지역은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 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이 조성된다. 철원 지역은 백마고지 전적비부터 DMZ 남측 철책길을 따라 공동유해발굴현장과 인접한 화살머리고지 비상주 GP까지 방문하는 구간이 조성된다. 파주 지역은 임진각에서 도라산 전망대를 경유해 철거 GP까지 연결된다.

‘DMZ평화둘레길(가칭)’은 평화와 안보 현주소를 생생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노선별로 ▲특색 있는 자연 ▲역사 ▲문화자원을 토대로 스토리 발굴과 전문 해설사를 투입한다.

더불어 방문객의 안전, DMZ 생태·환경 보존 등에 중점을 맞춰 기본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빈틈없는 안전 보장 대책을 마련하고 방문자는 군의 경호지원을 받게 된다.

생태·환경은 기존에 사용 중인 도로, 철책길을 활용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게 된다. 외래종 유입, 야생동물 이동 저해 등 생태적 영향을 최소화를 위한 보완조치와 무인조사체계를 구축해 환경적 영향 및 생태계 훼손 여부 등 모니터링도 실시된다.

운영 횟수와 참여인원은 군사작전 여건과 자연환경 및 생태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된다. 국방부는 조만간 유엔과 DMZ 내 방문객 출입 및 안전조치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선 4월 말부터 GOP 철책선 이남의 고성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이 시작된다. 고성지역 방문 신청은 행안부 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 또는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파주 및 철원 지역 둘레길은 방문객 접수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면 개방할 예정이다.

‘DMZ평화둘레길(가칭)’ 명칭은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4월 중 최종 선정하고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DMZ 평화둘레길(가칭)‘ 개방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고 파주시, 철원군, 고성군 등 3개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1단계 고성 구간 확정 코스 [자료제공: 환경부]
1단계 고성 구간 확정 코스 [자료제공: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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