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조경부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제공: LH]
LH가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조경부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제공: LH]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LH가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도입해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조경부문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린매니저는 조경·놀이시설 등 아파트 외부공간 유지관리 점검과 입주민의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주택 조경 관리자다. 입주민이 아파트에 살면서 자연과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입됐다.

LH는 경력 있는 외부전문가를 그린매니저로 선정하고 아파트 정원 가꾸기 등 입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아파트 단지 외부공간 하자·유지관리를 지원한다.

지난달 30일 수원호매실 14단지에 그린매니저 첫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그린매니저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분갈이 기초 강좌, 텃밭 가꾸기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고 무료로 봄꽃을 나눠줬다.

오는 7일에는 경남혁신 9단지에 두 번째 그린매니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평택고덕 A-10블록에 방문 행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LH는 입주민의 만족도와 조경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 확대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그린매니저 시범사업을 통해 LH 아파트에 조경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조경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입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해 행복한 그린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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