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림 가든디자이너
지난 28일 개막한 2019 중국 상하이국제꽃박람회 실내정원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권아림 가든디자이너(A Garden 대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28일 상하이식물원에서 개막한 중국 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서 권아림 가든디자이너(A Garden 대표)가 실내정원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상했다.

권 디자이너가 출품한 정원 ‘Indoor Garden Party’는 대도시 내 온실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콘셉트로 설계, 온실에서 벌어지는 파티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를 위해 정원의 거대한 붉은 리본을 통해 자연에서 오는 기쁨의 에너지를 의미했고 정원의 주요 스토리텔링 요소로 사용했다. 대상지 중간을 가로지르는 대형리본과 공중의 에어플랜트 행잉 리스 등으로 연출하며 녹지와 동선이 조화로운 관람공간으로 유도했다.

권 디자이너는 “시공하는 중간에도 관람객에게 개방하여 관람객이 시공과정을 모두 감상할 수 있게 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며 “대한민국의 정원위상이 높아졌다는 걸 실감했다. 온실정원(Indoor Garden Party)을 통해 개인공간에서도 재현할 수 있는 정원모델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한편, 한국 가든디자이너의 상하이국제꽃박람회 진출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016년부터 중국 상하이국제꽃박람회와 국제교류 차원에서 매년 국내 가든디자이너를 선정해 정원을 출품하는 데서 추진됐다.

[한국조경신문]

지난 28일 개막한 2019 중국 상하이국제꽃박람회 실내정원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권아림 가든디자이너(A Garden 대표)의 작품' Indoor Garden Party'
지난 28일 개막한 2019 중국 상하이국제꽃박람회 실내정원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권아림 가든디자이너(A Garden 대표)의 작품' Indoor Garden Party'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