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산하 세밀화위원회가 사무실 이전 기념으로 세밀화 교실 ‘보태니컬 원데이 클래스(Botanical One day Class)’를 연다.

​세밀화는 살아있는 식물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파악하여 그리기 때문에 사진으로는 찍을 수 없는 식물의 모습까지 자세히 묘사할 수 있으며 식물을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작가와 식물이 만나 오감을 교류하며 그려내는 작업이다.

세밀화 교실은 내달 19을 시작으로 20일, 22일, 26일 4일 동안 열리며,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세밀화위원회 사무실(서울시 광진구 구의로 25 석천빌딩 201호)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각 회마다 3만 원이다.

이번 세밀화교실 주제는 ▲화분식물 그리기(전윤경) ▲봄에 피는 야생화 그리기(안미경) ▲식물이야기(백희순) ▲작은 리스만들기 및 그리기(김현숙)와 같다.

한편, 세밀화위원회는 사라져가는 식물뿐만 아니라 희귀 및 특산식물의 학술적, 과학적 가치를 표현하는 그림 세밀화를 통해 식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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