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가 내달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사진 한국조경신문 DB)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내달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사진 한국조경신문 DB)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0개국 355개 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내달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화훼업체, 시민, 화훼농가가 화훼산업을 진작시키기 위한 행사와 꽃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기도 농업기술원 등 화훼관련 9개 기관과 9개 화훼관련 협회도 참가를 확정했다. 화훼농가는 화훼직판장과 원당화훼단지 체험과 견학을 진행하게 된다. 디자인부터 연출까지 직접 시민들이 참여하는 ‘고양시민 가든쇼’도 기획됐다. 참가팀은 가드닝 교육과 정원 전문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그밖에 각 국의 대표 꽃들을 선보이는 15개 국가관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네덜란드, 일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경매장으로 참여하고, 콜롬비아의 꽃가마와 태국의 화려한 난으로 만든 웨딩장식 등을 볼 수 있다.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화훼박람회 개최기구연합’ 참가국은 행사기간 동안 화훼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정기 총회를 갖는다.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031-908-7750~2)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중국 상하이국제꽃박람회 실내정원 부문에 권아림 가든디자이너(A Garden 대표)가 진출해 정원을 조성한다.

한국 가든디자이너의 상하이국제꽃박람회 진출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016년부터 중국 상하이국제꽃박람회와 국제교류 차원에서 매년 국내 가든디자이너를 선정해 출품하는 데서 추진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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