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텃밭농사, 양봉, 곤충사육 등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00개의 도시농업공동체를 지원한다. 올해는 도시농업공동체 발굴·지원 50곳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도시농업공동체는 ▲텃밭농사 ▲양봉 ▲곤충사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서울지역에 거주하며 5가구 이상 참여하면 된다. 또한 일정 규모 이상의 도시농업활동을 하는 단체는 자치구 도시농업담당부서로 신청하면 연중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된다.

텃밭농사 면적은 100㎡ 이상이면 가능하며 공동체 대표를 선정해 도시농업활동 운영관리계획서를 갖춰 서울시 25개 구청 도시농업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준은 ▲텃밭 면적이 큰 공동체 ▲참여 가구 수가 많은 공동체 ▲영농교육·소외계층 나눔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동체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단체당 최대 200만 원이 지원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업공동체 활동이 삭막한 도심생활에서 여유를 찾고 단절된 이웃이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는 공동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서울시가 지원하는 도시농업공동체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지원하는 도시농업공동체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지원하는 도시농업공동체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지원하는 도시농업공동체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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