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특산식물 탐사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제공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이 내달부터 6월까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희귀특산식물 탐사하기'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공 국립수목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내달부터 운영하는 ‘국립수목원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학교, 단체, 기관뿐 아니라 개인으로도 신청 받는다.

우선,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을 자세히 알아보는 ‘구석구석 수목원 여행’, 식목일의 의미를 알아보는 ‘식목일과 대통령나무’, 다양한 식물의 세계를 탐사하는 ‘희귀·특산식물 탐사하기’ 프로그램 등이 있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체험 및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은 수목원 관련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1일 가드너 되어보기’, ‘1일 숲해설가 되어보기’, ‘1일 식물학자‧곤충학자 되어보기’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귀화식물 탐사하기’, ‘희귀·특산식물 탐사하기’, ‘식목일과 대통령나무’ 등도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물교실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이 산림생물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배우는 식물분류’, ‘식물세밀화(색연필, 연필)’, ‘실내미니가드닝’, ‘조경 드로잉’, ‘자생식물 사진교실’ 외에도 다양한 산새들을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는 ‘광릉숲 산새학교’ 등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서는 ‘열대 및 아열대식물 교실’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나 강좌에 따라 별도의 재료비가 들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및 수목원교육관리시스템(www.kna.go.kr/knaf)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림생물에 호기심이 있는 청소년 뿐 만 아니라 미래 산림생물학자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들, 그리고 성인들에게도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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