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서울 고덕강일지구를 IoT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복합 커뮤니티 시설 등 ‘소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오는 21일 사업자 선정 현상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이 진행될 강동구 고덕강일 1·5블록은 민간 사업자가 제시한 컨셉이 아닌 SH공사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스마트단지 조성’을 위해 ▲특화 개념과 다양한 도시풍경 ▲생활의 차이를 담은 단위주거 ▲고품격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등을 컨셉으로 진행된다.

‘소셜 스마트시티’는 IoT, 정보통신, 교통, 환경 등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과 시민참여, 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더해진 공동체 주거공간 조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더불어 SH공사는 단지·건축 특화계획 분야별로 세심하게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평가대상에 준공 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사업구조와 운영계획을 포함시켰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고덕강일지구는 서울 동남권의 핵심 주거지로서 문화·자연·주거가 융·복합되는 소통·교류의 소셜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주도적으로 주거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한 공간 복지를 이뤄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고덕강일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자료제공: SH공사]
고덕강일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자료제공: 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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