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산남도산림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숲의 가치를 해설하고 숲 교육 및 체험활동을 이끌어 갈 ‘2019년 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생 40명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숲해설가는 등산객,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숲의 생태와 문화를 설명하는 사람으로 자격증 취득 후 숲해설가 협회, 산림복지법인 등에 소속돼야 가능하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숲을 사랑하고 숲해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간은 3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90시간(이론 160시간, 실습 30시간) 교육을 받는다. 이론 강의는 매주 월, 수 금(오후 1시~6시) 수목원 내 ‘숲 속의 집’에서 진행한다.

교육 이수 요건은 이론수업 출석시간 160시간 중 140시간 이상 출석해야 하며 교육 실습 30시간 이상, 이론평가 매 과목당 5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70점 이상, 시연평가 70점 이상 취득 등이다.

이수 요건을 충족하는 수강생은 산림교육 전문과정 이수증명서가 발급되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교부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지난 2009년부터 연구원에서 시작한 이번 교육과정은 총 407명의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숲교육협회, 환경교육문화센터, 국립공원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재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다양하고 질 좋은 산림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도민에게 유익한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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