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019년 생태문화만들기’ 사업 참여단체를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생태문화만들기 사업 공모 주제는 ▲맑은 물이 흐르는 물 순환 도시 ▲앞산뒷산이 함께하는 도시숲 ▲바람길이 통하는 시원한 도시 ▲유해화학물질에서 안전한 도시 ▲생활 속의 자원순환 ▲지속가능한 녹생경제 ▲에너지 전환도시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17개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제안한 단체가 참여·동의자로부터 ‘다가치그린’ 포인트를 기부 받아 사업비만큼 펀딩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시는 펀딩 완료 후 마을전문가 등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사업 계획 보안, 보조금 확정·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주민조직,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등 아파트 조직, 비영리 단체(기관), 학교 등이다. 총 17개의 목표를 실천하는 이번 마을 사업은 1곳당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 환경정책과 또는 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가치그린’ 포인트는 쓰레기 신고, 주민교육 등 자발적인 동네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적립된다. 포인트 1점당 50원의 금액으로 환산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마을만들기 방식을 도입해 마을사업의 주체가 전 연령대로 확산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며 “올해는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절차는 간소화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은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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