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궁화생산자협회가 지난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 100주를 기증했다.
(사)무궁화생산자협회가 지난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 100주를 기증했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회장 김종관)가 지난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양한묵 선생을 기리기 위해 무궁화 100주를 기증‧식재했다.

이번 식재 행사는 해남군 옥천면 영신리에 있는 양한묵 선생 생가 인근에서 (사)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이하 생산자협회) 회원 및 임업 유관단체 대표, 지역 사회단체, 지역주민 포함한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생산자협회의 김종관 회장은 인사말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분인 양한묵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무궁화나무를 식재해 나라사랑 무궁화 사랑을 국민과 함께 전개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생산자협회는 지난해 무궁화 재배농가의 구심체로써 출범, 현재 110여 개의 재배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해 광복절에는 우리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나라꽃이 국민 속에 자리 잡도록 꽃차 시음 등 무궁화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무궁화 품평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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