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2020년 본격 추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남도가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5일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신안 천사대교 개통 준비, 고흥 우주센터와 여수 한려수도 간 섬들을 연계한 관광숲 조성을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섬만의 가치를 품은 산림자원들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새로 조성하는 숲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당 숲‧해안방풍림‧어부림 등 기존 숲의 복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당 숲은 마을 제사 등이 행해지던 ‘당집’ 주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이다. 어부림은 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이다.

도는 조경·경관·생태·디자인·관광 등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기본구상을 8월까지 완료하고 2020년 이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