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중앙공원 충혼탑 일원에 무궁화 1000쳐 본을 심는 ‘3.1운동 100주년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오는 6월 6일 현충일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중앙공원 충혼탑은 부산출신 군인과 의용군 등 전몰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3년 건축계의 거장인 김중업 선생이 설계한 건축물로 무궁화동산과 부산전경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보훈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3.1운동 100주년 무궁화동산’조성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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