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도시농업전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총 6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현재 학교텃밭, 도시농부학교 등에서 강사활동과 도시농업박람회 및 각종 전시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전문가 활동에 필요한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토양과 비료 ▲작물별 친환경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텃밭 채소 재배 ▲실내원예 등의 농업이론과 기술 등이 진행된다. 교육의 80% 이상 참여 및 교육과정 이수 시험에서 기준 점수를 획득해야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대상은 서울시민으로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자(3년 이상), 농업관련교육 이수자(50시간, 사이버교육 100시간), 서울시소재 농업관련 기관 또는 관련단체 근무 경력자 등 농업관련 경력 소지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3월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교육신청서 및 경력 관련 증빙서를 제출(3월 6일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 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3월 12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리더를 양성해 향후 도시농업 기술을 보급할 자원봉사자와 멘토로 활용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관련 경력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도시농업 전문가로 활동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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