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pe Times 배석희 기자] 과천화훼유통협동조합 신임이사장에 신동욱 청향난원 대표가 선출됐다.
지난 21일 과천시청에서 열린 ‘과천화훼유통협동조합 2019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감사 및 이사를 선출하고 2기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서 신동욱 신임이사장와 박선아 감사를 비롯해 7명의 이사 등을 선출했다.
신동욱 신임 이사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매우 어려울 때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운을 뗀 뒤 “혼자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다면 가장 멋진 협동조합으로 만들고, 대한민국 최고의 화훼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열정을 쏟아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총회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화훼산업의 부흥’ 그리고 ‘화훼유통센터 건립’ 위한 전기 마련을 2019년 협동조합의 비전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기존 과천시에 공공개발로 요구했던 ‘화훼유통센터’ 건립 방법도 조합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형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훼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을 의결했으며, 세부적인 금액과 시기는 추후에 이사회에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조합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소모임 활성화, 박람회 참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인 공간사업단 활동지원,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연대, 한반도 평화협력에 맞춰 과천시와 북한간 화훼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구희준 전임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편, 과천화훼유통협조합은 8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