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전남 고흥에서 열린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새숲 첫 나무심기’ 행사 [사진제공: 산림청]
지난 21일 전남 고흥에서 열린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새숲 첫 나무심기’ 행사 [사진제공: 산림청]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2019년 나무심기 추진계획’으로 진행되는 2만 1000ha에 5000만 그루 나무 심기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전남 고흥군에서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새숲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나로우주센터, 전남, 고흥군, 산림조합, 환경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250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황칠나무(밀월수) 2000그루를 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ZERO' 어린 호박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황칠나무(수고 15m까지 성장)는 적윤하고 토심이 깊은 양토를 좋아하며 생장은 느리다. 또한 황칠나무는 완도 등 서남해안에서 자생하는 난대상록 활엽수종으로 지역 고유수종 확대와 주변 양봉 농가 발전을 위해 식재됐다.

‘미세먼지 ZERO' 화분만들기 체험은 미세먼지를 저감할수 있는 수종인 호박나무를 이용해 화분만들기를 체험하고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체험 희망자를 대상으로 화분 400개를 만들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 속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김재현 산림청장이 '새산새숲 첫 나무심기' 행사에서 나무를 심고있다. [사진제공: 산림청]
김재현 산림청장이 '새산새숲 첫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나무를 심고있다. [사진제공: 산림청]
김재현 산림청장과 함께 만드는 '미세먼지 ZERO' 호박나무 화분만들기 체험 [사진제공: 산림청]
김재현 산림청장과 함께 만드는 '미세먼지 ZERO' 호박나무 화분만들기 체험 [사진제공: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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