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달청이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유사상품을 전문팀에서 조달 업무를 전담하는 ‘상품별 전문팀제’를 이달부터 도입한다.

상품별 전문팀은 규격 검토와 입찰 및 계약 방법 등 모든 조달 업무를 전담함에 따라 과거 동일 상품이라도 계약방식 등에 따라 본청이나 지방청으로 계약 업무가 분산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종합쇼핑몰 나라장터 등 운영 업무의 구매 제도 관련 업무는 구매총괄과로 일원화하고 나머지 구매사업국 4개과는 전문팀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 중심 조직으로 개편한다.

상품별 전문팀은 자재장비과, 쇼핑몰기획과, 쇼핑몰단가계약과, 쇼핑몰구매과로 편성된다.

한편 혁신 신상품의 조달시장 판로개척을 전담하는 혁신조달팀은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에 정식 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우선적으로 구매사업국에서 상품별 전담팀제를 시범 운영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고, 구매업무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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