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나 봄, 다시 꽃'을 전시 중인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갤러리 전시장 모습(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겨울 지나 봄, 다시 꽃'을 전시 중인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갤러리 전시장 모습(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충남 태안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내달 24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내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김양명 작가의 꽃그림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울산에 거주 중인 김양명 작가는 취미생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현재 개인 공방을 운영 중이며, 울산미술협회 소속 보태니컬 아트 전시를 비롯해 다수의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전시 ‘겨울 지나 봄, 다시 꽃’에서는 꽃을 주제로 앞치마, 스카프, 에코백, 머그컵, 엽서 등 꽃이 그려진 작품 50점을 볼 수 있다.

김 작가는 전시기간 동안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 절반을 ‘꽃칠공작소 한 줌 햇빛’이라는 이름으로 수목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익금 기부와 관련해 김 작가는 “그것이 민병갈 원장님이 이루어낸 소명에 관한 아주 자그마한 보답이자 존경의 의미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 내 밀러가든 갤러리에는 세밀화, 민화, 도예, 사진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중 기획전시를 하고 있는데 전문 작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담당자와 협의 후 전시 가능하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천리포수목원 경영회계팀(041-672-9982 내선620~621, 612)으로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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