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모집] 섬진강 품은 하동으로 봄나들이 떠나요~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조경인 뚜벅이투어' 올해 첫 행사로 경남 하동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난다.

제69차를 맡은 이번 뚜벅이 투어는 섬진강 따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하동군의 평사리 최참판댁, 카페<더로드101> 정원, 쌍계사 등을 답사하게 된다.

우선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최참판댁을 구현해놨다. 최참판댁은 안채, 별당채, 사랑채, 문간채, 행랑채, 사당 등 한옥 14동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방문지인 <더로드101>는 쌍계사로 향하는 십리벚꽃길 끝자락에 위치한 정원을 테마로 한 카페다. 전체적으로 궁궐정원을 테마로 채움보다 비움을 통해 이용자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한다. 전체부지 4000여㎡(1200평) 중 현재 2300여㎡(700평)가 조성된 상태며, 단계적으로 정원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마지막 방문지인 쌍계사는 하동군 운수리에 위치해 있으며, 전형적인 산지가람배치로 남북축선상으로 금강문, 천왕문, 팔영루, 대웅전 등이 일직선상에 위치해 있다. 대웅전은 조선후기 목조건물로 보물 제500호이며, 진감선사대공탑비(국보 제47호), 부도(보물 제380호), 탱화 등의 문화재가 있다.

뚜벅이투어는 조경인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한국조경신문에서 운영하는 동산바치몰(www.dongsanbachi.com)에서 하거나, 업무용 핸드폰(010-4334-2554)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40명이며, 참가비는 4만5000원(버스비, 저녁값, 입장료 포함)이다.

출발은 3월 9일(토) 오전 7시 30분 서울종합운동장역(지하철 6번출구)에서 출발하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한편, ‘조경인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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