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강원도의 원주시와 철원군이 선정됐다고 강원도가 7일 발표했다.

사업에는 각 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올해 3~4월 설계 및 착공돼 연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준공 후 2년간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원주시는 흥업면 매지리 매지저수지 일원의 야생생물보호구역에서 가마우지 집단 서식으로 거북섬의 산림숲이 훼손되고 수질악화, 토양 유실 등 생태계 건전성이 상실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서식처 복원과 완충녹지 조성, 생태시설 설치 등 사업이 추진된다.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 2468번지 일원에는 국내 최대 두루미 월동지에서 관광 및 군사작전에 따른 철새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철새 월동지에 식생복원과 도로변 차폐시설물 설치, 조류관찰대 설치 등 장기적 보전을 위한 철새 네트워크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