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유휴공간 활용해 텃밭 조성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부천시가 도심 유휴공간을 이용해 공동텃밭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시는 지연주민이 함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골목과 아파트 유휴공간 등에 공동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텃밭은 상자텃밭과 넝쿨울타리 텃밭, 정원형태 텃밭 등 지역 특성과 개성을 살린 형태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단체는 7명 이상의 마을주민, 공동주택 거주자 등 시민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공동체면 가능하다. 선정된 공동체는 텃밭 조성을 위한 자재, 상토, 유기질 비료, 농작물 모종, 농기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연 6회 도시농업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농작물 재배법, 텃밭관리법, 친환경제제 만들기, 공동체 의식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사업신청서, 지역공동체 참여자 명부 및 사업동의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부천시 도시농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부천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공동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주민 간 소통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