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 발대식이 개최됐다.  [사진제공 산림청]
지난 22일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 발대식이 개최됐다. [사진제공 산림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22일 유지보수전담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지보수전담반은 국립자연휴양림이 있는 북부·동부·서부·남부 4개 지역 1개 팀 당 20여 명의 직원들로 운영하는 자체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팀에는 토목, 건축, 전기, 통신, 굴삭기 등 자격증 보유자 또는 실무 경험자들로 휴양림 내 물탱크, 배수관, 취사장 등 각종 노후 휴양시설을 보수·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유지보수전담반이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휴양림 노후시설물 364개소를 정비해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대식에서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소장은 “직원들의 자체 기술과 정성으로 휴양시설과 환경을 직접 개선하고, 따뜻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지보수전담반은 기술을 이용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의 노후 주택을 보수 등 재능기부를 실시해 지난해 공무원 재능기부 봉사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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