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연임한 노영일 (주)예건 대표.   [사진 지재호 기자]
제4대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연임한 노영일 (주)예건 대표.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사장 노영일)은 23일 서울 롯데호텔 벨리룸에서 ‘2019년도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노영일 현 이사장((주) 예건 대표)을 재추대하면서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조합원사에게 불합리한 정책추진의 방향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문제점을 분명히 짚고 갈 것임을 밝혔다.

노영일 제4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전문업종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존폐 위기설도 나오고 있다. 조합원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기업환경을 보면 내수부진 장기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어려운 처지에 있다. 아무리 큰 난국이라도 백절불굴 정신으로 조합원이 힘을 합치면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노 이사장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조합 중심의 공동협동화사업을 통해 신규 사업 발굴과 조합원사의 혁신역량강화, 산학형 모델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역점을 두고 조합 자립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컨설팅 지원단을 통해 공동사업개발 분야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목재 등 주요 원자재 공동구매사업 추진, 우수조달공동상표 및 전통정자의 마케팅 강화로 공공기관 판로지원 확대, 공원시설물의 품목 개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조합원사의 경영 효율성 제고 및 혁신역량 강화의 하나로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총회에서 ‘2018년도 사업 결산 및 잉여금처분(안)’을 비롯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2019년도 소액수의계약 관련 추천한도 설정(안)’, ‘2019년도 중소기업 우선구매제도 공동사업 관련 추천한도 설정(안)’ 등 5개 의안을 가결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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