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남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선정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 남해안 통합 관광브랜드 ‘남파랑’과 이번에 발표된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적극 홍보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해 남해안 발전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은 경남 거제부터 전남 고흥까지 위치한 남해안 조망지 중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20곳을 소개한다. 경남 거제의 구조라 해변을 시작으로 통영 국제음악당 해상데크, 달아공원, 남해 관음포 첨망대를 거쳐 전남 고흥까지 이어진다.

올해 초 국토부가 선정한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은 경남 남해, 하동, 사천, 고성, 통영, 거제를 잇는 해안도로 명소 15곳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남해안 지역을 인근 명소와 연계해 지역축제, 먹거리, 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최근 남해안의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발표한 ‘남파랑(남해안 통합 관광브랜드)’은 남해안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글로벌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현재 남해안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거제 Terre & Muse 리조트 조성사업,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 레저 기반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안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은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호도 일대에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225억 원을 투입해 심신 치유 및 자연경관 자원을 담은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관광진흥 지구 관련 신규 사업인 'Terre & Muse 리조트 조성사업‘은 거제시 거제면 오수리 일원에 해얀문화·휴양을 즐길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시행자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후 내년 착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 레저 기반 조성사업’은 총 69억 원을 투입해 섬진강 일대 나루터를 복원하고 평사리 공원·야생초 화원 등을 확대·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서부경남 KTX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남해안이 2시간대로 연결돼 남해안 관광사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향래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현재 남해안 권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과 서부경남 KTX 개통에 총력을 기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관광 중심이 되는 남해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남해안 통합 관광 브랜드 남파랑 [자료제공: 경상남도]
남해안 통합 관광 브랜드 남파랑 [자료제공: 경상남도]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 [자료제공: 경상남도]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 [자료제공: 경상남도]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 [자료제공: 경상남도]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 [자료제공: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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