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충남도가 산림바이오매스의 효율적 활용 및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26억 원을 투입해 24개 분야 총 2466개 산림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숲 가꾸기’ 사업에 생산되는 부산물을 수집해 재활용 대안을 찾는 미이용 산림용바이오매스 수집단 등에 572명을 채용한다. 이 사업에는 87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165억 원이 투입해 산불 감시와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산림보호 4개 분야에 1453명을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효율적인 감시 및 진화활동으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산림자원을 보호한다. 특히 산불기간이 아닌 6월~10월에는 2개 권역으로 각각 10명씩 20명을 추가 배치해 산불감시를 한다.

아울러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도시녹지 전문 관리원 육성을 위해 61억 원을 투입해 307명을 채용한다. 산림에 대한 지식 전달과 등산안내, 숲 해설, 도시숲 관리원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113억 원을 투입해 134명이 채용된다.

최영규 충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은 물론, 산림전문가 양성, 산림생태계 보전, 목재자원 재활용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산림분야 기술교육 등을 통해 전문가로 양성,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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