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저금통 설치현장 출장점검 [사진제공: 대전시]
빗물저금통 설치현장 출장점검 [사진제공: 대전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대전시가 빗물을 조경용수나 텃밭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재사용 할 수 있는 ‘2019년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전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조례’에 근거해 민간보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집수 및 여과·저류·배수 등 빗물저금통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빗물저금통 신청대상은 지붕면적 1000㎡ 미만인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연립주택에 빗물이용시설인 빗물저금통을 설치할 경우다. 건축 유형에 따라 최대 천~2천만 원(설치비의 90% 이내)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물재이용관리위원회 적정 심사를 거쳐 오는 4월에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총예산은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빗물저금통 설치 사업에 대한 자격조건 및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규 대전시 맑은물정책과장은 “물은 생명과 직결된 한정된 자원인 만큼 무심코 흘려버렸던 빗물도 재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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