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수목원이 올해 안으로 조성 마무리할 전망이다.

울산수목원 연내 개장은 도심 속 도시공원 확장과 산림교육문화센터‧백리대숲 조성과 아울러 울산시가 추진 확정한 올해 주요계획 중 하나다.

울산수목원은 국비보조로 울산시가 2015년부터 25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해오고 있는 수목원으로 울산시 울주군 대운산 일대에 조성되고 있다.

20ha에 달하는 울산수목원에는 약 1000여 종의 나무와 희귀품종인 울산동백나무 900여 그루가 이식될 예정이다. 울산동백은 한 그루에 여러 색의 꽃이 피는 나무로, 꽃잎이 한 장씩 흩어져 떨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유실수원, 화목원, 비비추원, 원추리원, 관목식물전시원, 자생식물원, 고사리원, 희귀식물원, 산나물재배원, 야생화꽃길, 자생식물원 등의 주제원으로 조성된다.

그리고 연구관찰을 위한 수생식물원, 교목원, 녹화관찰원, 테마군락식물원 등이 들어서며, 교육힐링 지구에는 울산동백원, 아감테라피숲체험원, 온실, 바닥분수 등이 생기게 된다.

더불어 산림교육을 위해서 산림교육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며, 이 곳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숲 강좌와 숲해설사‧유아숲지도사‧미니정원사 등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강좌도 마련된다.

울산수목원 관계자에 따르면, 7월에 수목원 조성을 마무리하며 임시 개장해 운영하게 된다.

정식개장은 올해말에서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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