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산림아카데미(원장 안진찬)가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제11기 신입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2019년 3월 8일부터 2020년 2월 7일까지며,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달에 2차례씩 총 25차, 17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의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산림정책,산지관리와 개발 ▲산림복합경영 ▲산림문화 ▲산야초 ▲산채 ▲목조주택 ▲산지전용 ▲고로쇠 ▲양묘 ▲조경수 ▲유실수 ▲산양삼 ▲분재 ▲숲 해설 ▲산림치유 ▲야생화 ▲버섯 ▲수목장 ▲임도설계 및 개설 ▲산림경영계획서작성 ▲공무사업 ▲효소와 발효 ▲임업 6차 산업 ▲주요 단기임산물재배방법 ▲목조주택 ▲귀산촌 등 산에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충남 공주시와 천안시산림조합 등에서 주로 진행되며, 50%이상의 실습교육은 전국 주요 임업현장을 다니며 현장사례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임업인, 퇴직예정자, 귀농귀촌자,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교육인원은 9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한국산림아카데미누리집이나 전자우편(jcan600@nate.com) 또는 전화( 042-471-9963, 9960~1)로 하면 된다.

한국산림아카데미 교수진으로는 조연환 전 산림청장, 이경준 전 서울대 교수, 변우혁 고려대 교수, 김종진 건국대 교수, 김만조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전영우 전 국민대 교수, 이 욱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신창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교육부장, 김광두 상명대 교수, 이문호 한국과수민간육종가협회 회장, 고연섭 전 녹색사업단본부장 등 50여 명이다.

본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따른 임업후계자 자격요건이 주어지고 또한 귀농∙귀촌교육100시간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임업후계자로 선정되면 각종 정부지원사업 및 공모사업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전문임업인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산림경영 인재육성의 산실로써 산림인재양성, 임업 신기술개발,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1300여 명의 산림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은 2011년 3월, 제1기 입학을 시작으로 각 기수별 90명씩, 현재 10기까지 배출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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