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을 위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민대토론회’를 오는 10일 오후 3시에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시는 백리대숲 조성사업을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명촌교까지 총 40km 구간에 대나무 숲을 조성한다. 아울러 기존 대숲의 밀도 향상과 단절구간을 식재해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거쳐 백리대숲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단체·학교·기업 등의 참여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한편 시민 및 전문가 5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대토론회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백리대숲 조성’에 대한 기조강연을 가진 후 시민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