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울산시가 ‘시민 행복을 위한 울산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까지 786억 원을 투입한다.

이 계획은 ‘지역 대민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와 안전한 도시구축’ ‘산업지원 체계 강화와 자연과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지원’ ‘조직 및 협력 강화로 시민중심 서비스 마련’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과제는 ▲지역형 서비스 분야 6개 ▲인프라 확대 분야 6개 ▲안전구축 분야 4개 ▲자연친화 분야 5개 ▲협력강화 분야 6개 등 총 31개로 구성됐다.

지역형 서비스 분야는 누리집 통합 및 공공데이터 고도화 사업을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복지지도 서비스 구축, 수치지형 지하시설물 DB 갱신 및 통합관리, 혼합현실 기반 지하매설물 관리 시스템 구축, 도심 주거환경 DB 구축 등이다.

인프라 확대 분야는 대중교통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도시 인프라 강화사업, 친화공간 스마트폰 및 VR 체험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문화행사 서비스, 빅데이터 허브시스템 고도화 및 분석,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센터 조성 등이 실시된다.

안전구축 분야로는 범죄예방 및 안전도시 구현 서비스,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지역특화형 스마트에너지 시티 등이 구축된다.

산업지원 분야는 해오름 중소제조업체 공정 빅데이터 분석, 울산산업기술 지능화 플랫폼 및 기업체 DB구축, 스마트 일자리시스템 구축, 농축산 지식기반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이 추진된다.

자연 친화적 분야는 공공와이파이 설치 및 관광객 이동패턴 분석, 관광지 내 무선 통신기 확대 사업 및 DB 구축, 영남알프스 와이파이 및 드론 감지 서비스, 대기 정화기능 구조물 조성, 이동형 도심정화 서비스사업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협력강화 분야는 블록체인기반의 지역화폐 도입, 지역형 평가시스템 개발, 해상에너지 거래시스템 개발, 기술중심 공공조직 강화, 주민참여 서비스 플랫폼 구축, AI기반 실시간 정책현황 정보 분석 등이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 정보화의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중장기 정보화 마스터플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정보화 동향과 정보기술 변화추세 및 우리시 정보화 역량을 고려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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