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위트리 애플리케이션 홍보포스터 [사진제공: 부천시]
부천시 위트리 애플리케이션 홍보포스터 [사진제공: 부천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부천시가 시민 누구나 미세먼지 정책 제안과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가동한다.

시가 구축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위트리(WeTree)' 설계자 메뉴를 통해 미세먼지 정보 제공과 시에서 시행하거나 시행 예정인 미세먼지 정책에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아울러 부천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2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직접 실현하고 실질적인 리빙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밖에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부천시 미세먼지)를 활용해 의견 제안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달 19일 ‘미세먼지 프로젝트 특별전담팀’ 위원 17명을 위촉하고 분야별 그룹을 형성해 미세먼지에 대한 민감·소외 계층의 의견을 담는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 계획 지역인 춘의동, 도당동, 중1동, 중3동, 상2동, 상3동, 신흥동 등을 총 7개동을 대상으로 주민모임, 복지관, 어린이집을 찾아가 미세먼지 사업정보와 계획을 공유하는 ‘찾아가는 리빙랩’을 운영해 약 3050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미세먼지 프로젝트’는 누구나 참여해 설계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의 소통 창구를 만들고 있으며,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위트리 앱을 구축했다. 많은 시민들이 미세먼지 해결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찾아가는 리빙랩 운영모습 [사진제공: 부천시]
찾아가는 리빙랩 운영모습 [사진제공: 부천시]
찾아가는 리빙랩 운영모습 [사진제공: 부천시]
찾아가는 리빙랩 운영모습 [사진제공: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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