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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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도로로 인해 일부 단절됐던 마포구 경의선숲길이 보행육교가 설치되면서 지난달 31일 정식 개통됐다.

육교는 폭 3.8m에 연장 125m 규모의 보행육교로 창전동과 대흥동이 어어지는 구간에 설치됐다.

마포구에 따르면 연결로 설치 전에는 해당 구간을 지나기 위해 공원에서 약 4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여섯 차례 주민공청회를 가진 후 지난 2017년 12월 시비 18억여원과 구비 8100만원 총 19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공사를 진행했다.

보행육교는 노약자와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를 지닌 형태로 조성됐다. 또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췄다. 마포구 관계자는 공원연결로가 주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인접지역 상권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연결로 조성으로 시민들이 경의선숲길 공원과 서강역사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의선숲길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쉽고 안전하게 쉬다 갈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사진제공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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