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동로 [사진제공: 전주시]
전주천동로 [사진제공: 전주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전주한옥마을 전주청동로 일대가 야간에 빛나는 거리로 변했다. 시는 남천교 청연루와 오목교에 이어 전주천동로 느티나무 6그루에 원형 수목 등 150개를 추가 설치해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주청동로는 낮과 달리 야간에는 어두워 여행객들의 발길이 뜸했다. 특히 한옥마을 외곽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지역이다. 시는 이곳을 ‘여행객이 하루 더 머물고 싶은 전주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와 함께 사랑받는 야간 산책코스로 조성했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을 하루 더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한옥마을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콘텐츠들이 그 빛을 낼 수 있도록, 작지만 효과적인 사업들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옥마을 경관개선사업들을 순조롭게 진행해 한옥마을이 밤낮으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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