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세종시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대한 공간구상과 주요 콘텐츠 이행방안 등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시행계획이 수립됐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기본구상 이행방안 마련을 위한 후속조치로 정부·사업시행자·지자체 등 공공은 도시기반 조성과 교통·에너지·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접목과 산업생태계 육성에 2019년부터 3년간 약 2조4000억 원 내외를 투자하게 된다.

여기에 민간기업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3년간 1조2900억 원 내외의 투자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9년 초 가칭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기업과의 공식 소통채널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에서는 각 마스터플래너(MP)가 수립한 세종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시행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용 내용을 보면 세종 5-1 생활권은 기본구상 발표 시 제시한 7대 혁신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공간계획과 함께 자율주행·공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헬스케어·교육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접목방안을 검토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4차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육성을 위한 5대 혁신 클러스터 조성방안과 스마트 물관리 등 기존에 제시된 주요 콘텐츠 접목을 위한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시범도시 시행계획은 2019년 1월 중 전문가와 민간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기업 융합 얼라이언스 구성행사와 연계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 시범도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7월 시범도시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주요 콘텐츠 등을 담은 기본구강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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